전남 영광군이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행했던 임시 주차장 부지 화단 조성 사업이 지역 주민과 외부 참관객 엑스포 방문에 앞서 마무리됐다.
전남 영광군은 지난 8월부터 약 2만평 부지에 해바라기·백일홍·코스모스 등 초류 종자를 살포해 꾸준히 가꿔왔다. 그 결과 부지엔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이 계절별 형형색색 향취를 느낄 수 있는 화원 공간으로 변모했다.
전남 영광군은 화단 안에 e-모빌리티를 상징하는 알파벳 'e' 모양의 관람로(약 600m)를 조성해 엑스포를 찾는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는 300여대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전동휠 등 e-모빌리티 시승 체험, 드론 체험 등 체험행사와 e-모빌리티 자율주행경진대회, 드론경진대회, 로봇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