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밴은 한국 프리미엄 대형 밴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공식 인증 프로그램 '밴 파트너 바이 메르세데스-벤츠'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인증 프로그램은 특장 품질,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분야에서 벤츠 밴이 요구하는 글로벌 규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것은 물론 엄격한 서류 및 현장 방문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파트너 선정 기준은 △기업 신용도 평가를 거친 재무 건전성 △특장 규모에 따른 제조물 보상 보험 가입 △ISO 9001 수준 품질 경영 시스템 평가 인증 △국내외에 판매하는 차량에 대해 벤츠 밴 글로벌 규정을 준수하는 차량·부품 보증 및 서비스 등이다.
벤츠 밴은 대상 업체가 제출한 서류를 심사한 후 직접 회사 및 특장 시설 현장을 방문한다. 특장 프로세스와 기술력, 48시간 이내 부품 조달 능력 등 실질적 현장 심사으로 결정한다.
밴 파트너로 선정된 업체는 회사 소개 및 특장 솔루션 정보를 메르세데스-벤츠 컨버전 월드(Mercedes-Benz Conversion World)를 통해 세계 각국 고객 및 딜러에게 제공할 수 있다. '밴 파트너 바이 메르세데스-벤츠'라는 별도 브랜딩도 사용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와이즈오토홀딩스'가 국내 첫 밴 파트너로 선정됐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