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수가 10년째 열애 중인 정을영PD를 언급했다.
박정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지난 2008년부터 공개 연애 중인 정을영PD를 얘기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을영PD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정경호가 자신에게 '엄마'라고 부른다는 박정수는 최근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카메오로 등장한 이유에 대해 "우리 아들 (정)경호가 마지막인데 한 신만 해달라고 부탁하더라. 그래서 추억이니까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박정수는 오랫동안 연인 사이로 만나면서 정을영PD와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재산을 꼽기도 했다. 그는 "결혼하면 재산을 합쳐야 하는데 세금 많이 나온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2005년 신사동 부근 빌딩을 약 28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짜리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2층에 지상 5층으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공사 후 빌딩 시세는 약 40억 원이 올라 6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