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라, 탭 터치만으로 채굴 가능한 '에드라허브' 베타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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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IT 기업 에드라(대표 곽준규)는 컴퓨터의 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는 마이닝 방식에서 벗어나 액션 마이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에드라허브'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누구나 에드라 허브 앱을 설치한 후 마이닝탭을 터치하는 단순한 행동을 통해 손쉽게 포인트를 얻게 되며, 포인트는 100대1의 비율로 에드라 코인과 상호 교환이 되는 방식을 적용했다. 에드라허브 베타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운용 체계에서 시스템 안정성 등의 검증을 거쳐 ISO에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는 채굴 카테고리에서 탭의 단순한 터치만으로 포인트 채굴이 가능하지만 조만간 '개구리왕자의 모험', '닷츠(Dots)', '메이즈 런(MAZE RUN)', '서던 크로스(Southern Cross)'와 같은 여러 장르의 게임이 마이닝과 연결된다. 또 에드라 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쇼핑몰 등 비즈니스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베타 서비스 이후 공식 론칭하는 에드라허브에서는 동영상이나 웹툰과 같은 전용 콘텐츠가 연결되고, 암호화폐 시세확인 및 개인별 자산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마트폰으로 즐겁게 게임을 하며, 게임 속 미션 수행을 통해 포인트 채굴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이를 위해 에드라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콘텐츠 개발사에게는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에드라만의 모바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곽준규 에드라 대표는 “액션 마이닝 행위를 통해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암호화폐 채굴이라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 누구나 손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드라는 보안 강화를 위해 비밀번호 외에 패턴 입력과 생체인식보안 기술인 지문인식, 안면인식 기술 등을 도입해 최대 4단계에 걸친 접속확인 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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