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청에서 직원이 투신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구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쯤 양천구청 본관 옥상위에서 직원이 투신했으며, 사고 직후 당직실에서 당직자들이 나와 119 등에 연락했다.
숨진 공무원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살펴보고 있으며, 유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