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이 8년만에 근황을 알렸다.
채림은 4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 출연해 "그동안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아 엄마가 됐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채림은 4년 전 중국 배우 가오츠찌와 결혼, 지난해 첫 아이를 출산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당시 중국 현지 주요 매체들은 채림 가오쯔치 커플의 결혼식 일거수일투족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매체뿐 아니다. 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에는 '채림 가오쯔치 결혼식'이 인기 검색어로 등장하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이제 아기가 걷기 직전이다"고 밝혔고, 엄마와 아빠 중 누구를 더 닮았냐는 질문에 "이목구비는 저를 닮았는데 얼굴형은 아빠를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출연 이후 중국에서 '애상여주파','이씨가문','사아전기'등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오랜만에 국내 복귀작으로 예능 '폼나게 먹자'를 선택해 주목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