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남편 김진근과 결혼 결심한 계기? '빚도 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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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캡쳐

배우 정애연이 남편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애연은 3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남편인 배우 김진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정애연은 "남편과 15살 차이가 난다. 나 23살 때 만났으니까 남편이 공을 너무 많이 들였다. 홍콩 익스프레스'를 찍을 때 매일 팩스로 편지를 보내고, 말도 안 하고 엄마를 모시고 홍콩으로 왔다"며 연애 시절 비화를 공개했다.
 
김진근은 당시 정애연을 얻기 위해 두 모녀에게 호텔에서 최고급 메뉴만 주문하는 등 빚까지 불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진근은 한 방송을 통해 "빚을 낼 가치가 있을 만한 일이었다"며 아내를 향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정애연은 "6년 동안 싸운 적이 없다. 이렇게 나한테 헌신하고 잘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했다"며 김진근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