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덕래 사망, 그는 누구? 정상급 베이시스트로 활발한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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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처)

베이시스트 노덕래가 향년 3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노덕래는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과 친분이 있던 가수 이적은 26일 SNS를 통해 노덕래를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적은 "노덕래 군 마지막 가는 길에 비가 오네요. 최고의 베이시스트이자 참 착한 사람 덕래.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기원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적은 "덕래가 전곡 베이스를 연주한 '사랑' 앨범 듣고 공연할 때마다 생각이 나는 걸 어쩔 수 없을 거예요. 남은 가족들 부디 강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덕래야 안녕.."이라는 글로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긱스 정원영 역시 노덕래를 애도했다. 정원영은 "오늘은 자라섬 싱송 대회에 다녀왔지만 노덕래가 우리 곁을 떠났네요. 말수 적던 멋진 재능의 아이. 슬픔은 남아 있는 우리들의 몫. 사랑해"라고 추모했다.

노덕래는 지난 2011년 딥송 싱글 앨범 'Slow Bullet'로 데뷔했으며 긱스, 피터팬 컴플렉스, 스포트라이트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