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강사가 김어준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최진기 강사는 28일 공식 SNS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9회에 대한 최진기의 입장’이라느 ㄴ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는 ‘삽자루’ 우형철 현현교육 강사가 출연해 2009년 경쟁 학원의 댓글 조작 탓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우형철 강사는 최진기 강사를 언급하며 최진기 연구실 직원이 보낸 메일을 통해 “불법 댓글 하겠다면서 보고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진기 강사는 “이미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해당 이메일을 보낸 A씨에게 저희 조교는 수도 없이 '이런 쓸데없는 짓을 왜 나한테 보내느냐'고 답했다"고 댓글 작업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최진기 강사는 우형철 강사뿐만 아니라 김어준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최진기 강사는 “사실은 확인하고 방송해주길 바란다. 당신은 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라며 “당신과 당신 직원들에게 조롱당할 인생을 살지 않았다. 어쨌든 당신은 큰 권력을 가졌고 이에 책임져야 한다”고 일침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