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행장 은성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8개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은성수 은행장은 22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제천다문화지원센터 등 8개 단체 대표들에게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를 전달했다.
은 행장은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씨앗을 통해 다문화가족 등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수은이 지원한 차량을 통해 기관들이 더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은은 2011년 이후 올해까지 차량 68대(총 11억4600만원 상당)를 다문화가족지원기관 등에 기증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