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조현범)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운영하는 'AMG 스피드웨이'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용인에 자리한 AMG 스피드웨이는 세계 최초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이다. 총 연장 4.3km 길이 트랙과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을 갖췄다. 한국타이어는 AMG 스피드웨이에서 주행하는 모든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세미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R-s4와 벤투스 R-s3,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와 벤투스 S2 AS 등 6가지 제품이다. 벤투스 R-s4는 스포츠 드라이빙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 제품이며, 벤투스 S2 AS는 프리미엄 차량에 최적화한 초고성능 타이어 제품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초고성능 타이어를 통해 AMG 모델이 발휘하는 강력한 힘을 노면에 전달, 고객에게 최상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