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아들 조롱에 직접 발벗고 나선 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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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열 인스타그램 캡쳐

DJ DOC 멤버 김창열이 아들을 향한 조롱성 기자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창열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한테만큼은 이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좋은 사람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인터넷 전문 매체의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아들은 전혀 '그것'하지 않네요"란 제목의 기사가 담겨있다.
 
'그것'이라는 단어는 '창렬스럽다'는 표현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창렬스럽다'란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지 못한 경우 사용하는 속어로 사용된다.

 
앞서 김창열은 지난 2009년 한 요식업체와 함께 본인의 이름을 건 안주용 도시락 '김창렬의 포장마차'를 출시했지만, 가격에 비해 부실한 내용물로 인해 '창렬스럽다'라는 신조어가 생성되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에 김창열은 2015년 해당 업체와 소송을 벌이는가 하면, 본인의 이름을 창렬에서 창열로 개명하며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김창열의 아들 김주환 군은 21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178cm의 키에 훈훈한 외모를 과시하며 중2 답지 않은 속깊은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