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 대회,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의 e스포츠 경기장을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스테이지는 14m x 2.5m LED 디스플레이가 메인을 차지하고, 좌우로 6인 경기석이 배치된다. 무대 앞 쪽에 중계석이 자리하며, 음향 및 조명 시설도 갖춘다. 관람객 규모는 100석이다.
액토즈 e스포츠 경기장은 독립된 방송 제작용 스튜디오 및 장비를 갖춰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액토즈소프트는 자사 경기장을 통해 e스포츠 사업을 비롯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인기 게임을 활용한 아마추어 대회부터 게이머를 위한 유저 초청 행사, 모바일 게임 대회, 북콘서트, 제작 발표회, 자체 콘텐츠 제작까지 e스포츠 경기장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액토즈소프트는 프로게임단 운영을 통해 선수 육성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장 설립까지 e스포츠 인프라 투자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경기장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맞춤형 공간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액토즈소프트 사옥 지하 1층에 마련되는 경기장은 연내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장 이름은 미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