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이 17세 연하 여성과 결혼한다.
20일 이하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하늘이 오는 10월 10일 제주도 모처에서 11년 동안 사랑을 키워 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결혼식은 지인들만 초대한 조촐한 비공개 스몰웨딩이 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모과랑 나랑 결혼합니다”라며 “나에게는 축하를, 모과에게는 위로를”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늘의 예비신부는 1988년생으로 이하늘(1971년생)과는 17세 나이차이가 난다. 이하늘은 앞서 2009년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한 바 있으며, SNS를 통해서도 여자친구와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또한 이하늘은 방송에 출연해 “신봉선 씨와 닮은 이미지다. 작고 귀엽고 얼굴이 동글동글하다”며 “향기가 나서 모과였는데 요즘엔 하도 달달 볶아서 프라이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