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웨딩담당 이사 명복으로 고 강금원 회장의 시그너스컨트리클럽으로부터 매달 수 백 만원의 월급을 받은 사실이 수사를 통해 알려지면서 또 다시 강금원 회장이 뉴스에 등장했다.
이에 대해 송 비서관은 12일 특검 소환 조사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지병으로 별세한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이자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주공고,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5년 서울에서 창심섬유를 설립, 1980년 부산으로 옮겨 사업을 이어갔다.
강금원 회장은 부산에서 사업하던 시기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으며 평생을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이자 가까운 친구로 지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