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레,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와 '제휴'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사 디센트레(대표 홍영선)가 최근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대표 장양빈)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코인베네는 세계 15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다.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55종 이상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코인베네의 최근 일평균 거래량은 5000억원을 넘는다. 이는 코인마켓캡 기준 세계 8위 수치다.

홍영선 대표는 “최근 홍콩·싱가포르 등 블록체인 회사가 중국시장과 연계돼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면서 “중화권에서 영향력이 큰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유관회사와 연계해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비박스·비트포렉스에 이어 코인베네와 제휴를 계기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양빈 대표는 “중화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엑셀러레이팅 회사로 잘 알려진 디센트레와 한국과 세계시장에서 마케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한국의 우수 암호화폐 상장 지원 과정에서도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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