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의 당찬 포부, '4연승 성공'으로 이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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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홈페이지

강경호가 UFC 4연승에 도전하기 위해 LA에 입성했다.
 
강경호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UFC 227서 브라질의 히카르도 라모스를 상대한다.

 
지난 2013년 UFC에 데뷔한 강경호는 지난 1월 열린 UFN 124에서 구이도 가네티(29·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로 3연승을 획득한 바 있다. 군 전역 후 3년 4개월 공백기 끝에 가진 복귀전 승리였다.
 
강경호가 상대할 라모스는 종합격투기 전적 11승 1패를 자랑하는 최강자다. 특히 서브미션승이 절반이 넘는 6승에 달할 정도로 잡기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강경호는 UF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면에서 내가 우위다. 이번 경기에서 강경호의 탭아웃을 받아낼 것이다'라는 히카르도 라모스의 발언에 대해 "그의 희망사항일 뿐이다. 라모스를 KO 시키겠다"며 4연승을 자신했다.

앞서 강경호는 지난 1월 복귀전을 앞둔 당시에도 UFC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은 강경호의 해로 만들 생각이다"라며 "3~4승을 거두고 2019년 대권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경호와 히카르도 라모스가 대결하는 UFC 227 언더카드 경기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열린다. 메인카드는 오전11시부터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