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독특한 콘셉트로 매진을 기록해 온 복합문화예술페스티벌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이 3일 오후 2시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10월 13일 강원도 춘천 의암호 앞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린다.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소개하고, 문화를 즐기는 지역과 향유층을 다양화해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2012년부터 올해로 7회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예술 페스티벌이다.
올 해는 '젊음의 행진: 기쁜 우리 젊은 날'이라는 부제 아래 '레트로(retro) 콘셉트'로 구성된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메인 스테이지와 사운드홀, 수변 무대에서 풍성하게 펼쳐지는 공연인 '상상 라이브(LIVE)', 시각예술과 디자인을 경험하는 '상상 아츠(ARTS)', 관객 참여 프로그램 '상상 플레이(PLAY)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에서는 세련되고 유니크한 복고 무대의 정석을 만나볼 수 있다. 레트로풍 감성을 담아 연출한 무대 위에서 복고 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뮤지션들의 색다른 모습은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해의 라인업은 누구나 사용하는 다양한 이모티콘의 조합을 보고 뮤지션을 맞추는 '이모티콘 퀴즈'의 형태로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되는 8월 3일부터 상상마당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그 동안 상상실현페스티벌은 별도의 라인업 공개 없이도 매년 티켓 오픈 때 마다 매진을 기록했다. 매년 선보였던 라인업에 대한 믿음과 가을에 흠뻑 물든 춘천 의암호 일대에서 낮부터 밤까지 펼쳐지는 뮤지션들의 공연, 무대 옆 다양한 복고풍 놀 거리와 예술 작가들의 전시까지 즐길 수 있는데다 독보적인 가격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올 해 얼리버드 티켓 가격은 1만8000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한정 판매된다. 일반 티켓은 3만원으로 17일 오픈 되며 최종 라인업은 같은 날 상상마당 웹사이트 및 SNS, 인터파크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