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차량호출서비스 우버가 자율주행 트럭 개발을 중단했다고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우버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자율주행 트럭 개발은 중단하고, 자사 역량을 일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버는 자율주행 트럭 부문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회사 내 다른 부서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버는 2016년 트럭 자율주행 회사 '오토'를 인수하면서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화주와 화물트럭을 연결하는 서비스인 '우버 프레이트'를 선였다.
또 빠르게 성장 중인 우버 프레이트는 이번 결정과 상관 없이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그룹 대표인 에릭 메이호퍼는 “우리는 전체 팀의 역량과 에너지를 자율주행 차량(승용차)에 집중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버는 올해 초 화물트럭을 단거리와 장거리용으로 나눠 자율주행과 수동운전을 통합하는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버는 오토를 인수한 뒤 구글의 자율주행 회사 '웨이모'와 기술 탈취 소송을 겪기도 했다. 구글 웨이모 출신 오토 공동 설립자가 우버로 기술을 빼돌렸다는 것이다. 또 소송 과정에서 자율주행 트럭 사업을 이끌던 핵심 인력이 잇달이 이탈하면서 위기를 맞은 바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