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대국민 수요조사 실시 '실생활 필요 공공데이터 찾아'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찾습니다.'

행정안전부는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대국민 수요조사 '열려라, 공공데이터!'를 실시한다.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찾아 우선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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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간 신규 공공데이터 수요와 함께 개방 중인 공공데이터 보완과 개선(표준·품질 등) 의견도 접수한다. 조사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공공데이터포털에 접속해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응답한다. 행안부는 조사결과를 공공데이터 개방계획에 반영한다.

즉시 개방 가능한 데이터는 공개한다. 수요 빈도와 파급력, 사용자층을 고려해 주요 수요자와 보유기관 담당자 간 간담회도 개최한다. 공공데이터 개방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사항도 마련한다.

공공데이터포털 페이스북에서 공공데이터 관련 낱말퀴즈 이벤트도 연다.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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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함께 지능정보사회가 되면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중요성이 커졌다.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개방하는 공공데이터 중요성이 부각된다. 정부는 2013년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공공데이터포털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데이터 개방 관련 국민 공감대 형성과 이용 활성화를 지원했다.

공공데이터법 제정·시행 이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창업한 기업이 늘었다. 기업 일부는 투자 유치에 성공해 해외로 진출했다.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는 2013년에 비해 4.7배나 증가했다. 공공데이터포털 통한 공공데이터 활용 건수는 무려 392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서비스 사례도 37배 이상 늘었다.

우리나라는 OECD 개방지수 평가에서도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행안부는 국민 눈높이에서 공공데이터 수요 발굴을 위해 '데이터1번가' 등 공공데이터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표>16대 공공 데이터 분야 분류

공공데이터 대국민 수요조사 실시 '실생활 필요 공공데이터 찾아'

김인순 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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