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 관리 기업 제머나이소프트(대표 강진욱)가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대표 장해랑)와 라디오 방송 전문 솔루션인 ‘이모션(E.moti.on)’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모션은 EBS가 40년 이상의 라디오 방송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통합 라디오 방송 전문 솔루션이다. EBS의 현직 라디오 PD와 기술 감독 들의 요구 사항을 철저히 반영해 녹음 제작, 생방송 제작, 자동 송출, 시스템 제어 관리, 송출 파일 품질 관리, 웹 기반 관리 등 방송 제작에서 송출, 관리에 이르기까지 방송에 꼭 필요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성능, 안정성, 내구성, 사용자 친화력 등이 우수하고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아 설치와 운영이 편리하다.
제머나이소프트는 EBS TV 방송 제작∙아카이브∙송출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으로 이미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이번 계약 체결로 라디오 방송 솔루션 사업까지 확대 협력하게 됐다.
제머나이소프트 강진욱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라디오 방송 솔루션을 확보해 이미 보유하고 있는 TV 제작∙방송 기술에 라디오 기술을 더한 통합 미디어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방송 미디어 솔루션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머나이소프트는 최상의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머나이소프트는 국내∙외 라디오 전문 방송국은 물론, 기업이나 학교의 라디오 방송 시장 등을 목표로 영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