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이번엔 워마드 옹호? 대한민국 1등 관종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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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쳐

페미니스트를 선언했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최근 성체 훼손 논란을 일으킨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를 옹호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서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미(페미니즘)는 정신병이니까 '한남'(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단어) 찔러 죽여도 감형시켜라"는 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워마드 정말 웃기다. 충성"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16년 11월, 2018년 4월 성모마리아를 성적으로 조롱한 일베 회원의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다.
 
한서희는 "일베나 기사화해라 이것들아 XX 워마드 가지고 난리야 난리는. 환멸 난다. 진심. 워마드 일베 따라 가려면 한참 멀었다. 워마드 더 힘줘"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서희가 올린 워마드 관련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서희는 이러한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기사화되자 12일 "또 XXX 시작하냐? 워마드 패지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고 내가 없는 말했냐 진짜 여혐민국 개 환멸나네"라고 욕설 섞인 글을 올렸다.

앞서 한서희는 대중의 관심을 얻기 위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논란이 될 만한 글과 사진을 여러 차례 게제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난해 대마초 혐의로 수감돼있던 당시 죄수복을 입고 양손이 묶인 채 연행되는 자신의 모습과 더불어 "아싸 대한민국 1등 관종했다 꺄륵"이라는 글이 더해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워마드에서는 가톨릭 미사에서 사용되는 성체를 훼손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익명의 글쓴이는 자신이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에 빨간 펜으로 예수를 모독하는 욕설을 쓴 뒤 이를 불로 태워 훼손한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는 천주교가 낙태죄 폐지와 여성인권에 반대한다며 성체를 훼손한 이유가 적혀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