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질 3배 높인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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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기존 영상통화보다 화질을 3배 높인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KT는 세계 최초로 LTE 상용망에 '고화질 영상 코덱(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ec)'를 적용했다.

HEVC는 고화질 영상을 화질 손상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전송 기술이다.

기존 H.264 코덱을 이용한 영상통화 화질은 SD(480x640)급이었지만 HEVC 코덱 적용을 통해 제공되는 초고화질 영상통화 화질은 HD(720x1280)급으로 대역폭 2배, 화질은 3배 이상 향상된다.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 등 HEVC 코덱을 지원하는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향후 5G 상용망에도 HEVC 적용할 계획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전무)는 “KT만의 혁신 기술과 끊임 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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