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10일부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해 등록금 대출은 10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 신청은 10월 24일 14시까지, 생활비 대출 신청은 11월 15일 1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는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학기와 동일한 2.20%로 동결했다.

교육부는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의 실직·폐업자 본인 또는 자녀에게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특별상환유예(최대 3년)를 지원한다. 특별지역은 군산, 거제, 통영, 경남 고성군,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전남 영암군·해남군 및 목포 등이다. 위기지역 실직·폐업자 특별상환유예는 9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학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성적기준(C학점, 70점)을 충족해야 한다. 장애인 학생은 성적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기존에는 학점 취득 목적의 초과 학기자에 대해서만 학자금 대출을 허용했으나, 대학생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학점 취득이 없더라도 등록금이 발생하는 수료자에 대해서도 학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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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 한국장학재단 전국 현장지원센터 현황 】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10일부터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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