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 벤치서 하염없이 눈물만...출전 못한 아쉬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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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메스 로드리게스 SNS)

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경기는 4일 오전 3시(한국시각)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이날 잉글랜드와 콜롬비아는 연장전까지 1-1을 기록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가 4골, 콜롬비아가 3골을 성공시키며 잉글랜드가 8강으로 진출하게 됐다.

안타깝게 패한 콜롬비아는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부상 탓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으며 콜롬비아가 패하자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의 모습과 함께 깨진 하트 이모티콘으로 힘든 그의 심경을 짐작하게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