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맨발로 얼음 위 세계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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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100km 마라톤과 맨발 국토종주를 한 조승환씨가 오는 7일 ‘얼음 위 맨발 오래서 있기’ 행사에서 다시 한번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도전한국인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KBRI), 사)도전한국인 운동협의회, 세계기록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한외국대사 20여명 및 각 분야별 세계기록 도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씨의 세계기록 도전 외에도 국제음악, K-POP, 태권도,무술, 기록대회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들로 채워진다.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KBS스포츠월드(제2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된다.

조씨는 최근 광양시장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있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조씨는 지난 2010년부터 9년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기후원자로 활동하는 등 자신이 번 돈을 내거나 맨발 퍼포먼스를 후원해주는 단체 등의 지원을 받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