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진표] 스웨덴vs스위스, 방패와 방패의 싸움…누가 이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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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스위스는 F조 1위를 차지한 스웨덴과 16강전에서 격돌한다.
 
스웨덴과 스위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 두 팀 중 어느 팀이 '로또 8강'을 이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웨덴과 스위스 경기는 방패 대 방패 구도라서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회에서 가장 심심한 경기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매치업이다.

결정력이 좋은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는 점은 꾸준히 스위스의 발목을 잡았다. 선수비 후역습 성향이 강한 스웨덴 역시 스위스의 골문을 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에 승부차기 가능성이 가장 큰 경기이기도 하다.
 
스위스 발론 베라미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각) FIFA와의 인터뷰서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경기를 통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어려운 16강이 될 것 같다. 스웨덴은 신체적으로 매우 강하다"라고 말하며 스웨덴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두 국가가 지난 98년 동안 총 29차례 만났다"며 "국제 대회에서의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