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나윤이 진단받은 '이석증', 일상생활 지장 초래하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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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D엔터테이먼트 제공

그룹 모모랜드 나윤이 이석증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2일 "멤버 나윤이 최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석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모랜드는 당분간 8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나윤이 빨리 회복돼 모모랜드에 다시 합류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리며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석증은 귀 안에 돌이 들어 있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이 돌은 칼슘덩어리를 뜻한다.
 
이석증 초기 증상으로 발생되는 어지럼증은 가만히 있어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은 고개를 움직이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럼증이 발생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가만히 누워 있을 때에도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침에 깨어나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에 심한 현기증과 평형 장애 현상이 발생되는데 심하면 구토, 식은땀, 가슴두근거림 등의 현상이 함께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석증은 가만 놔두게 될 경우 빠르면 몇 주에서 수개월 후에 저절로 없어질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의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증상이 악화되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