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은 29일 밤 11시50분 여행 프로그램 '픽더트래블'에서 '하나투어 싱가포르 완전일주 5일'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따라잡기 콘셉트로 기획됐다. 트럼프 대통령 숙소였던 5성급 '샹그릴라 호텔' 1박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담 전날 깜짝 투어에 나섰던 싱가포르 명소 관광 등을 포함했다.
세계 최대 식물원이자 싱가포르 랜드마크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들러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장관들과 사진을 찍은 실내온실과 나무에 설치한 조명들이 음악에 맞춰 빛을 내는 '슈퍼트리 가든랩소디쇼'를 관람한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의 야경을 감상했던 '마리나베이샌즈 스카이파크 전망대'와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 파크',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시민과 관광객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눈 '쥬빌리 브릿지'도 둘러본다.
이외에도 루지&스카이라이드, 마담투소&마블4D 시네마, 케이블카 등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평화의 섬 '센토사' 3대 어트랙션 탑승, 보타닉가든, 리버사파리, 주롱새공원, 오차드로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알차게 구성했다.
아시아나항공 왕복, 관광지 입장료, 1억원 여행자보험, 각종 세금이 모두 포함됐다. 7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출발할 수 있다. 날짜에 따라 성인 89만9000원부터 149만9000원이다.
전우정 GS샵 토탈서비스팀 차장은 “싱가포르는 개별 여행객이나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많아 단체항공권 확보가 어려운 지역”이라면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하나투어와 발 빠르게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