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美'우버' 경쟁자 '리프트' 일년새 몸값 두 배 올라, 151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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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량공유 업체 '리프트(Lyft)' 이미지. 출처: 리프트

미국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경쟁자인 리프트 몸값이 일 년여 만에 두 배 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리프트는 최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투자라운드에서 6억달러(약 6700억원)를 추가 조달하면서 기업가치가 151억달러(약 16조9000억원)까지 증가했다.

리프트는 불과 반년 전에도 15억달러의 자본을 추가 조달하면서 기업가치를 약 1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일 년 전인 2017년 4월에는 75억달러였다.

2012년에 설립된 리프트는 현재까지 51억달러를 모금했으며 2009년에 창업한 경쟁자 우버는 누적 16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WSJ는 이번 투자 유치로 리프트가 우버와의 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내다봤다. 특히 리프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했고 유럽과 남미시장까지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자율주행차 개발을 비롯해 전기스쿠터와 전기자전거 사업에도 뛰어드는 등 곳곳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우버가 연이은 스캔들과 법적 분쟁으로 고전하는 동안 리프트는 미국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 리프트는 1위 우버에 이어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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