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골키퍼 노이어의 한국전에서 뜻밖의 활약을 했다.
지난 27일 조별리그 F조 독일과 한국의 경기에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는 노이어가 독일의 골문을 지켰다.
이날 노이어는 한국과의 경기 후반 자신의 골문을 비워둔 채 공격에 가담했다가 한국 손흥민에게 골을 내줬다.
손흥민의 골 뒤에는 주세종이 있었다. 후반 막판 독일은 골키퍼 노이어까지 전방에 투입돼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주세종의 어시스트로 수문장이 지키지 않는 독일 진영을 향해 질주하는 손흥민의 명장면이 탄생됐고, 결국 2-0으로 한국이 승리했다.
한편, 영국 BBC는 독일의 '명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에게 2.59점을 매겼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