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내달 9일부터 8월 13일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아름다운 무궁화동산, 가로수길을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청은 1차 서류심사를 거친 6곳을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생육환경의 적합성, 규모성, 접근성, 사후관리 적절성, 명소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9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공모를 통해 아름다운 무궁화 동산과 가로수길 명소를 선정하고 널리 알릴 계획”이라면서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