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과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인력난과 청년 구직난 등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협력사업 프로젝트다. 우수인재와 취업역량을 보유한 43개 대학에서 405명을 선발했다.
참여자는 취업역량 강화교육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해외원정대 연수(싱가포르, 일본, 중국 상해, 중국 심천), 4차 산업혁명 취업직무 강화연수, 우수기업 일자리 매칭 등 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 54개사가 교육과 해외연수 등에 함께하며 멘토로 참여한다.
'청년취업 두드림'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고만장(氣GO滿場)의 슬로건으로 삼았다. 청년취업 준비생 기(氣)를 살려주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해외 유수기업(DJI, BYD 등)을 탐방하고(GO) 모자란 역량을 채워서(滿) 기업과 만난다(場)는 의미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취업 두드림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인재를 육성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청년취업 프로젝트로 청년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겠다”고 말했다.
'청년취업 두드림'은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기를 살려주는 취업역량교육을, 7월 4일부터 9일까지는 해외연수, 8월 20일부터 31일까지는 직무역량교육, 11월에 취업매칭 등 일정으로 진행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