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 국립하늘숲추모원 내 다목적 야영장에서 '2018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목장림이 조성된 숲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캠핑으로 국민의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전문가와 함께하는 숲 치유 체험활동 △수목장림 O,X 퀴즈 △마술사 이은결의 '일루션퍼포먼스' △재즈공연 등이다.
국립하늘숲추모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수목장림으로 2009년 개원했다. 수목장림의 숲에 야영장을 조성하고 마을주민들이 운영, 지역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적 민관협력모델로 손꼽힌다.
산림청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캠핑페스티벌 참여 가족을 공개 모집했으며, 신청한 380가족 가운데 68가족을 최종 선정했다.
하경수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캠핑페스티벌에 참여한 분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기억을 만들기 바란다”면서 “수목장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