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시작됐다. 밤이 돼도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에 대비해 '시원한 밤'을 위한 제품을 준비할 때다. 특히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 아이템들은 필수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이 달 들어(6월 1~18일) 쿨매트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11번가가 열대야에 맞서는 숙면 보장 아이템을 소개한다.
◇한 잠 한 잠 소중하게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도 편안하고 깊은 잠을 부르는 숙면 침구 아이템이 다양하다.
'효리 토퍼'로 알려진 '슬로우 토퍼(37만원)'는 바닥은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매트리스 위에 새깔아 쓸 수 있는 매트리스다. 초고밀도 메모리폼이 누워있는 몸을 따라 감싸고 받쳐준다. 몸에 부담 없는 편안한 숙면을 보장한다.
'슬로우 모션 매트리스 싱글(159만원)'은 개개인 수면 습관에 맞춘 모션 기능으로 프레임 없이 침대를 움직일 수 있다. 초고밀도 메모리폼과 100% 천연라텍스 등 프리미엄 내장재를 사용해 촉감이 좋다. 덴마크 '리낙'의 모션 메커니즘을 이용해 소음이 적고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싱글 인견 쿨매트 죽부인(2만7800원)'는 펼치면 쿨매트로, 동그랗게 말면 죽부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2 in 1 제품이다. 사용 전 10분 정도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하면 시원하게 잠들 수 있다.
◇수면 질은 잠자는 시간보다 중요해
오래 자는 것보다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실질적으로 피로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나잇센트 에센셜 오일 + 오일버너 세트(1만1610원)'는 아로마 향기로 숙면을 돕는다. 상단 그릇에 물을 채우고 버너 아래에 초를 켠 후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리면 잠을 자는 동안 최장 3시간 향이 지속된다.
'코지사운드(7만9000원)'는 아기는 물론 육아를 맡는 부모에게 필요한 수면 아이템이다. 아기들 숙면을 도와주는 백색소음 구현 제품이다. 파도소리, 빗소리, 시냇물 소리 등 총 5개 백색소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기가 잠을 자는 동안 부모들의 수면 사이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엠씨스퀘어 X7(31만9200원)'는 뇌파를 조정해 긴장상태를 이완한다. '슬립 웰' 기능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깊게 잠들 수 있게 해 수면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
◇밤 새 설친 잠, 낮에 보충하자
열대야 탓에 밤 새 뒤척였다면 점심시간 짧은 낮잠으로 컨디션을 회복하자.
'머레이 진동 목 안마 쿠션(3만1370원)'은 목을 지탱하면서 피로한 목 근육을 풀어준다. 앉아서 낮잠을 잘 때 유용하다. 6개 안마 모드를 선택하면 분당 3800번 진동으로 시원하게 안마 받을 수 있다.
'미니 낮잠 베개(1만5800원)'는 엎드려서 잠시 낮잠을 잘 때 손 저림을 방지한다. 손, 팔꿈치 등 편한 자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드림위버 슬립 마스크(8500원)'는 눈을 압박하지 않는 안대다. 완벽하게 빛을 차단해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돕는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