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인더스트리얼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설명회를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다.
포스코가 주최하는 제조업 AI 경진대회 '포스코 인더스트리얼-AI 솔루션 챌린지'는 창의적 AI솔루션을 발굴하고 제조업 분야 AI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철강업계에서 처음 개최되는 AI 경진대회이지만 철강 공정 지식 없는 일반인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과제 주제를 다양화했다. △철강 원료 가격 변동 추이 예측 △선박 하역부두 너울성 파도 발생시점 예측 △식당 식사인원 예측 등 도전 과제별로 1∼3등을 선발해 상금 등을 수여한다. 철강 원료 가격 예측 문제는 완성도에 따라 1등 상금은 최대 3500만원까지 제공한다. 대회는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포함해 개인이나 팀별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posco-aichallenge.kr)에서 진행한다. 포스코는 접수 마감을 앞두고 20일 설명회를 개최, 문제 출제 의도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한다. 20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설명회에서 포스코는 AI 기술개발 사례로 본 포스코 AI 동향과 대회 진행 방식을 전달한다. 문제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대회 참가자 궁금증을 해결한다. 철강 데이터 웹서비스 활용 방법 등 과제 수행에 필요한 추가 내용도 설명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업체 가운데 처음 시행하는 AI 경진대회인만큼 대학과 기업 등에서 많은 관심을 나타낸다”면서 “설명회에서는 참가자 궁금증을 해소하고 발전적 결과물이 나오도록 관련 팁이나 주의 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