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이란, 경기 앞두고 뜨거운 열기...'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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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모로코 이란 경기를 앞두고 양팀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16일 자정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월드컵 B조 조별예선 모로코 이란 경기가 펼쳐진다.

B조에는 모로코 이란과 함께 축구 강국인 스페인, 포르투갈이 속해 있어 이란과 모로코 모두 이번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어야 16강행 확률이 조금이라도 높아지게 되는 상황이다.

이란은 피파랭킹 37위이며 모로코는 41위로, 모로코가 4계단 낮지만 모로코 역시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모로코 이란에서도 이번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며 러시아 현지에서도 벌써부터 두 팀의 팬들의 응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모로코 이란의 경기를 마친 후 같은날 16일 오전 3시 스페인 포르투갈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