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데이는 출처 불명 '키스데이' 인터넷에 떠도는 유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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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키스를 나누는 날인 '키스데이'다.

오늘(6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키스를 나누는 날인 '키스데이'다. 키스데이는 왜 6월 14일일까?
 
키스데이는 갓 시작된 커플들의 관계를 두텁게 만든다. 키스가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만큼 아직은 어색한 관계인 초기커플들에겐 더없이 환영 받을 날이다.

 
국립국어원 '신어'자료집에 '키스데이'는 '6월 14일을 이르는 말. 연인이 키스를 하는 날이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키스데이에 대한 공식적인 유래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그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유래는 한 평범한 커플들로부터 기인된다.

 
내용인즉 “6월에는 어떤 기념일이 있냐”고 궁금증을 느끼고 질문을 한 여자친구에게 남자친구는 “모른다”는 대답 대신 여자친구의 입술에 키스를 날리며 “키스데이”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
 
유래가 어떻든 키스데이는 사랑하는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날이다.
 
또한 적당한 키스는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혈관을 넓혀주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만들어 혈압을 낮추거나 근육경련, 두통, 복통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