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 '선거결과' 여당 14곳 싹쓸이 '대이변'...제1야당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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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날(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결과로 인해 정부여당은 정국 주도권을 쥐고 국정운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7시 현재 개표 결과(전국개표율 99.4%) 전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4곳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구·시·군의장 선거에서도 전체 226명 중 민주당이 151명 차지했으며, 자유한국당은 53명, 민주평화당 5명, 무소속 17명이었다.
 
민주당은 전국 12곳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11곳을 휩쓸었다. 기존 119석에서 11석을 더해 130석이 됐다.

 
한편,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참패한 것이다. 그 참패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그러나 아직도 믿기지 않은 부분이 있다.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14일) 오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