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네갈전, 0-2패배에 이용 부상까지? "총체적 난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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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세네갈 평가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0:2로 패배했다.

한국 세네갈 평가전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31, 전북 현대)이 부상을 당했다.
 
이용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로딕 다스 골드베르크 스타디움에서 가진 세네갈과 최종 평가전에서 전반 37분 수비 도중 상대 선수 팔꿈치에 가격 당해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용은 경기 후 7바늘이나 꿰맸다. 다행히 이용의 부상 상태는 며칠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가능하므로, 이용은 오는 18일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 출장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비공개로 치러진 한국 세네갈전은 후반전에서 김신욱의 자책골과 PK골로 0대 2로 패했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두 차례 평가전을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한국대표팀의 패배 소식에 누리꾼들은 “과연 트릭의 끝은 어딜까”, “총체적 난국이구나 진짜”, “정말 기대가 안되는 월드컵이다”, “지는 경기 차라리 비공개해서 다행이다”, “역대 월드컵 중에서 제일 요란한데 성과는 1도 없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