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동방불패가 8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동방불패가 비투비 서은광을 꺾고 8연승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6연승 동률의 소향을 제치고 여성 가왕 단독 1위에 오른 동방불패가 9연승을 기록한 전설적인 가왕 하현우의 뒤를 이어 가왕 랭킹에 변동이 일어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구라는 "거의 넉 달 동안 가왕과 동고동락하고 있다"며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으면 싫증이 날 수 밖에 없다"며 동방불패가 9연승 기록을 넘어설 지 우려를 표했다.
한편, 방송 이후 '복면가왕' 동방불패의 정체는 손승연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찌감치 누리꾼들은 ‘복면가왕’의 동방불패가 손승연일 것이라고 추측해왔다.
그 이유는 손승연만의 특유의 보이스 때문이다. 손승연은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로 특유의 음색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당시 심사위원 신승훈은 손승연의 가창력에 대해 “우리나라에 이런 보이스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감성적이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진 아이”라고 극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