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과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은 29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IBS 연구성과 발굴 △사업화 대상기술 가치평가 △수요기업 발굴 기술설명회 등 마케팅 △IBS·수요기업간 기술이전 협상 및 계약 중개 지원 △정보교류 및 홍보 공동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초연구성과 사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초연구성과 공유 및 사업화 성과도출에도 협력한다.
하반기 운영 목표로 기초연구성과 확산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IBS 사업화 유망기술을 기반으로 양방향 기술 수요발굴 및 연계사업, 과학벨트 사업화를 위한 수요기업 맞춤형 사업화 종합지원사업, 바로 사업화가 어려운기술을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 지원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양성광 이사장은 “IBS는 매년 240% 증가율을 보이며 특허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특구재단의 '수요자 중심 기술찾기 플랫폼 사업'을 활용해 이들이 확산돼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