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과 먀오웨이 중국 공업신식화부장이 24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중 산업장관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배터리와 로봇, 산업단지 등 산업정책 전반과 특히 한국산 배터리 탑재 전기차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계속 배제되는 문제도 다뤄졌다. 양국 산업장관회의는 2014년 10월 서울에서 처음 열린 뒤 이번이 3번째지만 사드 보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고위급 회담이라서 의미가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