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가 지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니게이드' 2018년형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레니게이드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조화를 꿈꾸는 젊은 고객들의 호응 속에 지난해 2169대가 판매되며 국내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레니게이드 인기 비결은 자유로운 정신을 상징하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동급 최대 적재 공간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멀티미디어 기술은 물론 동급 유일의 지형 설정 시스템, 9단 자동변속기로 온·오프로드에서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8년형 레니게이드는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요소와 8.4인치 터치스크린, 수납 공간 추가로 편의성을 강화한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최상위 사양을 갖춘 리미티드 2.0 AWD과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 트레일호크 2.0 AWD 디젤, 실내외 곳곳에 블랙 디자인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나이트 이글 2.0 AWD로 구성했다. 40대만 한정 판매하는 나이트 이글 2.0 AWD의 경우 블랙 컬러를 적용한 뱃지와 그릴, 18인치 휠, 스티어링 휠 베젤 등으로 고급스럽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2018년형 레니게이드 디젤 가격은 리미티드 2.0 AWD 4340만원, 트레일호크 2.0 AWD 4140만원, 나이트 이글 2.0 AWD 4090만원이다. FCA코리아는 2018년형 레니게이드 디젤 출시를 기념해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20% 기준)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레니게이드는 우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에 개성 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차량”이라며 “2018년형 레니게이드는 디자인과 편의사양 향상으로 고객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