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ICT융합인재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ICT명품인재양성 참여 학생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연구 성과 발표, 창의교육과 미래기술연구 논의를 위한 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이 '5G 시대: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글로벌융합기술원 주요 연구 성과인 광대역전이중(Wideband Full-Duplex) 기술을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전이중 기술은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응해 주파수 효율을 갑절 증가시키는 5G 핵심기술 중 하나다. 글로벌융합기술원은 광대역 전이중 기술을 활용해 기존 반이중 통신 대비 5.7배에 달하는 데이터 처리량 증대를 실현했다.
포스텍은 '스마트 산업에너지 하베스팅 및 IoT센서 기술'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 나노 반도체 ICT 기반 열전모듈과 열전발전 시스템 기술, 바이오·환경·의료기기용 핵심 IoT 센서기술을 소개했다. 열전발전이란 신재생 에너지 후보 기술 중 하나다. 산업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한다.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이면서 자연 에너지원으로 전기를 얻을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창의·융합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양성 방안과 대학별 ICT창의융합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융합연구 방안을 두고 패널과 학생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도 있다.
장윤형 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