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자체 브랜드(PB) 제품 '2018 아낙 초미풍 선풍기'를 출시했다. 지난 30여년간 선풍기를 판매하며 축적한 고객 의견을 제품 기획 단계에 반영했다.
AC모터를 탑재한 이번 제품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DC모터 선풍기가 구현하는 초미풍 바람을 실현했다. 초미풍, 미풍, 약풍, 강풍 4단계로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집안 인테리어를 고려한 모던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하는 평면 앞망과 매끄러운 곡선 디자인이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선풍기 화재 721건 중 98%가 합선 등 전기적 원인과 모터 가열로 발생했다. 전자랜드는 이를 감안해 '과전류 방지 퓨즈'와 '과열 방지 퓨즈'를 각각 탑재했다.
외형 부분에는 장난감에 쓰이는 ABS 소재를 적용했다. 일반 플라스틱보다 충격에 강하고, 인체에 무해해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5만9900원이다. 전국 120여개 전자랜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