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의약트랙 및 연구노트경진대회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연계 활용해 바이오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마련한다.
성균관대는 생명공학대학 융합생명공학과에 바이오의약트랙을 설치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직무역량을 대학에서 체화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학생에게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한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협약을 통해 바이오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은 “양 기관이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해 바이오분야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다”면서 “향후 바이오분야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