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10일 개막했다.
배우 윤송아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윈드 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댄스팀 '뮤토리'와 보이그룹 '더이스트라이트'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후'몬테소리 어린이 교육'이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성공적인 개막식을 마친 영화제는 가장 중요한 행사인 '영화축제'가 오는 17일 열린다. 폐막식은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구로구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영화축제는 30여명 학생 사물놀이 팀 식전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식전공연 후에는 영화제의 꽃인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36여명 성인배우와 48여명 아역배우가 레드카펫을 밟는다. 폐막작 '내게 남은 사랑을' 진광교 감독과 주연배우인 성지루, 전미선, 권소현, 홍석, 이예원 등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번개맨'의 서홍석(번개맨), 유수호(마리오), 최오식(나잘난), 이상철(더잘난), 정귀화(번개걸), 김수미(피어나), 김주희(올라)도 함께 한다. 30여명 장, 단편 키즈무비 감독과 여러 해외 초청인도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의 사회는 개그맨 유재필이 맡는다.
레드카펫 행사가 끝나면, 영화축제가 시작된다. 배우 겸 가수 양동근과 SBS이병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는 사회를 맡은 양동근이 첫 번째 축하공연한다. 보이그룹 ‘W24는 학생 단편심사 행사 시상식 후에, 세 번째 축하공연은 걸그룹 ‘베이비부’가 맡았다.
축하공연 후 본선 진출 단편 영화 시상이 진행한다. 시상 후에도 마지막 공연이 예정돼 있다. K팝스타 출신 가수 ‘이미쉘’ 공연이 끝나면, 장편 영화 시상과 기념사진 촬영, 김한기 집행위원장의 폐막 선언이 이어진다.
정인화기자 jiw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