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진, 이혼 고백.. "실망감만 늘어갔던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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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캡처

홍여진이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홍여진이 출연해 자신의 암투병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암투병으로 힘들었던 당시 박준금이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암으로 인해 당시 사랑하던 사람과 이별까지 겪어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앞서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 자신의 이혼에 대해 언급한 적도 있다 그는 " 30대 초반에 미국에서 재미동포와 결혼했었다"며 "영화배우로 데뷔하고 난 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전 남편이) 성에 차진 않았지만 살다 보면 괜찮을 거라는 주위의 성화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내 입에 맞는 사람과 살 수 없는 걸 알았지만 내 성격이 강해서 그런지 남편에게 실망감만 늘었다"고 이혼 이유를 털어놨다.

더불어 "앞으로 결혼하게 되면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