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은주가 머슬마니아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은주는 1996년 CF '존슨&존슨' 모델로 데뷔해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최은주는 영화 '조폭마누라'에서 파격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최은주는 돌연 공백기를 가지며 대중에 의문을 샀다.
그 이유에 대해 최은주는 지난 2006년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연기를 하지 않는 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게 너무 힘들었다. 어느 날부터 나에게 사인을 받으러 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올해부터 술을 끊고 운동으로 살을 빼기 시작했다. 술을 끊게 되니 친구는 물론 인간관계가 정리됐다"고 말했다.
최은주는 "음식조절과 운동을 병행한 결과, 한달만에 6kg이 감량됐고, 자연스럽게 몸무게가 15kg 감량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은주는 지난달 28일 열린 2018 맥스큐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최은주는 지난 7일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ICN ASIAN NATURAL CHAMPIONSHIP)에서도 비키니 1위, 비니키엔젤 1위, 피트니스모델 2위, 핏모델 2위 등 4관왕에 올랐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